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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4-17
제목 별이 꽃처럼 쏟아지는, 지상의 모든 밤들 조회 1512
첨부파일 1176772928.gif (0.05MB)


연극 <지상의 모든 밤들>은 성매매 특별법 시행 후 단속을 피해 조용히 숨죽이며 사는 업소 아가씨들에 대한 이야기다.

업소에서와는 달리 아가씨들은 서로 감추고 지냈던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가며 서로에 대해 깊이 알아가게 되고 결국 자신들의 마음 속 깊이 숨어 있는 자신들의 내면과 문득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철저한 억압과 착취 방식의 생활에 길들여진 그들은 처음 성매매 현장에 유입될 때처럼 어떤 용기도 낼 수가 없다. 동료들은 제외한 타인들과는 대화조차도 피하게 되고 그들에게 가해진 인격과 자존감의 파괴는 좀처럼 치유될 기색이 보이질 않는다.

다행히 자신들의 신분을 숨긴 덕분에 주위의 도움도 간혹 받지만 그들에겐 고마움보다도 불안감이 앞서기만 한다. 주위 사람들의 편협한 시선과 각종 단체들로부터 그들은 점점 숨기고 싶은 모습을 드러내야 하고 급기야는 모처럼만의 휴식처와 그 시간들을 내 놓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2005년 12월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한 이 연극은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연극 <지상의 모든 밤들>은 27회 2006서울연극제에 공식참가작으로 선정됐고, 2006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다.

공연을 보다보면 생생하고 현실적인 대사에 연극인지 실제인지 모를 정도로 관객을 극속으로 흡수한다. 담담한 톤의 '농담 따먹기'식 대사와 격렬한 갈등의 대비 속에 우리 자신의 속내까지 포함해 아픈 리얼리티를 드러내는 그들의 목소리는 관객들 마음 깊숙이 울려퍼진다.

지상의 모든 밤들

공연기간 2007년 4월 11일(수) - 5월 6일(일)

공연장소 스튜디오 76

공연시간 평일 8:00 토 4:00,7:00 일 4:00 (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일반 20,000원 학생 15,000원

출연진 이영숙,손용수,최영환,이현경,백진철,이철은,이자경,도유진,이창수,이명진,신소영

제작 극단 竹竹

홈페이지 joog2.cyworld.com

문의 016-288-4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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